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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 한 날_260323

일요일이지만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저녁이 되었다. 정리 좀 하고 간단히 뭐 좀 먹으니 밤이 되었다. 일요일이 끝나가지만 그제서야 쉬는 시간이 되었다. 쉬는 시간에 정말 쉬어버리는건 아까우니 게임을 하고 싶었다. 컴퓨터 게임을 할까하고 스팀 라이브러리를 살펴보다가 상점에 들어가서 할인하는 게임들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컴퓨터를 하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 은은하게 재밌고 시간이 꽤나 잘 가버린다. 실은 이래선 안되는 것이지. 즐기고 싶은 거지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가장 많이 한 게임인 슬레이 더 스파이어2는 굉장히 위험한 게임이다. 시간이 너무 훅훅 가버려서 위험하단 말이지. 요즘 핫한 게임인 붉은 사막을 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조작이 좀..

뉴클리엄 vs남작(1인플)_260317

한창 보드게임을 사모으던 시기에 우연히 마주치곤 왠지 마음에 들어서 해보지도 않고 덜컥 사버린 뉴클리엄. 그런데 확장팩이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 보드게임은 내게 뉴클리엄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나는 확장팩을 사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사람이라, 제각각 맛이 있으니 다다익선이라며 지브롤터를 주문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맵은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 기대가 된단 말이지. 그나저나 또 다음 확장팩이 나오려나...? 그럼 또 사야겠지...? 아직 뉴클리엄 확장의 늪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조금 아쉬운 점은 사놓고 플레이를 한동안 내 것으로 못했다는 점이다. 그 사이에 할인도 많이 했었는데 남의 게임으로만 했다는 것이 괜히 아까웠다. 네 번째 플레이에 비로소 내 것으로 해볼 수 있었다. 물론 그 ..

백로성 1인플_20260312

보드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긴지 몇 달이나 되었지만 기록을 따로 남기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남기고 싶어졌다. 게임 시작 전, 게임 끝난 후 사진 찍어둔 것도 그저 사진첩에 쌓여 있을 뿐인게 아깝기도 하고 나중에 모아서 보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해서. 오늘을 기념해서 내 기념일에 생긴 보드게임부터 남겨보기로 했다.생일 선물로 백로성을 받았다. 고맙게도 슬리브까지 챙겨주셨다. 단 네 장 들어있는 참조표 슬리브까지...!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펀칭타일을 뚫고 다리를 조립하고 슬리브를 끼웠다. 넷이서 하니까 금방이었다. 바로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다음을 기약하며 케익을 먹고 헤어졌다. 집에 가서 아스테이지로 포장을 하리라 마음먹었다.하지만 아스테이지 포장은 커녕 집에 와서 세팅해보고 약간..